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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하는 전세계의 경제 상황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발표입니다. 오늘은 미국 기준 금리 인하 시기와 그에 따라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 인하 발표 시기는?
기준 금리를 낮게 유지하면 대출이 쉬워지고 소비와 투자가 증가해서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고 자산의 버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하면 수요가 감소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저축을 장려할 수 있지만, 경제 성장이 둔하되고 고용이 줄어들며 채무 부담이 증가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대에 진입했습니다. 그에 이어 금리 인하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2분기부터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것이 가시화되면서 업계에서 9월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FED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잡혔기 때문에 경제 활동을 활발하게 촉진시키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입니다. 다가오는 미국 기준금리 발표 날짜는 9월 17에서 1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리가 인하하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인 영향>
✅ 이자부담 완화 :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듭니다.
✅ 부동산시장 활성화 : 주택 대출 금리가 낮아져서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됩니다.
✅ 투자, 소비 증가 : 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소비자들은 대출을 통해서 소비를 늘릴 수 있게됩니다. 이는 전반적으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집니다.
<부정적인 영향>
✅ 외환시장 변동 : 달러의 약세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원화의 강세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수출 기업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압력 : 저금리환경에서 소비와 투자가 무분별하게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부동산의 버블 위험 :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가격이 급등할 경우 버블이 형성될 위험이 높습니다.
✅ 자본 유출 : 투자자들이 해외로 자금을 유출시킬 가능성이 커서 국내 자본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미국의 금융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미국 FED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통해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는 경제 지표와 전망에 따라 조정됩니다.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미국의 기준금리는 약 6주 간격으로 연 8회정도 공표되고 전 세계 자산 가치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경제 지표중 하나가 됩니다. 그래서 세계는 미국의 FOMC의 결정에 큰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멈추면서 원자재와 부품 공급이 비활성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등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이 급등해서 운송비와 생산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전반적인 물가의 상승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인플레이션을 경험했습니다. 식품, 에너지 가격이 상승되자 미국 FED는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금리인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의 상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금리가 유지되는 것 또한 경제 성장에 부작용이 있지만, 금리 인하 역시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잠재적 문제들 때문에 금리를 내리는 것에도 신중한 것 같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가 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지만 올해 하반기가 되어서야 금리를 약간 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